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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구지가 문학상 지연 시인 수상

AI 요약김해시, 제5회 구지가 문학상 및 가야 문학상 수상작 발표. 지연 시인의 '마른 숨만 걷어가세요'와 한승남 시조시인의 '기마 인물형 뿔잔'이 각각 구지가 문학상과 가야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9월 13일 김해시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상금은 구지가 문학상 1,000만원, 가야 문학상 500만원이다.

제5회 구지가 문학상 지연 시인 수상
김해시는 제5회 구지가 문학상 수상작에 지연 시인의 ‘마른 숨만 걷어가세요’, 가야 문학상 수상작에 한승남 시조시인의 ‘기마 인물형 뿔잔’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 김해지부(지부장 남승열)가 주관하는 구지가 문학상은 국내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발상지 문학인 구지가(龜旨歌)의 문화사적 의의를 고취하기 위해 시(시조) 분야 전국 공모로 진행했다.

구지가 문학상(등단 10년 이상 문인)과 가야 문학상(누구나) 2개 부문으로 공모 기간(5.1.~6.30.) 동안 구지가 문학상에 64명, 가야 문학상에 133명 총 197명, 1,379편이 접수됐다. 예심, 본심을 거쳐 구지가 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일근) 심의에서 수상작이 최종 결정됐다.

2명의 본심 심사위원은 구지가 문학상을 수상한 지연 시인의 ‘마른 숨만 걷어가세요’는 정공법으로 진격해 들어가는 시의 행보와 완력이 돋보였고, 손끝 재주에만 의존해 말놀이에 그친 시들과는 결을 달리하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가야 문학상을 수상한 한승남 시조시인의 ‘기마 인물형 뿔잔’은 기마인물형 뿔잔을 만들 당시의 조형 의도와 실제 쓰임의 의미를 시조의 정형률 속에 밀도 있게 녹여냈으며 가야의 유물이나 유적을 소재로 한 점이 가야 문학상이 지향하는 바에 충실히 부합한다고 평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제5회 구지가 문학상에 관심을 갖고 응모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훌륭한 작품으로 구지가 문학상과 가야 문학상에 선정되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구지가 문학상이 대한민국 최고의 문학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구지가 문학상은 1,000만원, 가야 문학상은 500만원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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