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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

AI 요약세종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축식을 개최하고, 순국선열들의 헌신을 기리며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미래를 향한 다짐을 밝혔다. 일제강점기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을 강조하고, 후손들에게 남겨진 사명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세계적인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회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화합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며, 독립지사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정부와 민간, 중앙과 지방이 함께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사
존경하는 세종 시민 여러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자리를 함께해 주신 내외빈 여러분, 올해는 우리 국민이 일본의 식민 지배에서 벗어나 자유와 독립을 되찾은 지 80주년이 되는 매우 뜻깊은 해입니다. 80년전 오늘의 기쁨과 환희에 앞서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피와 땀, 희생과 눈물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여러분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고개 숙여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름보다 큰 뜻을 남기신 수많은 분의 헌신 위에 바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서 있습니다. 암흑으로 뒤덮인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이라는 희망의 불씨를 살리려 간난신고(艱難辛苦*)를 마다치 않은 애국지사님이 계셨기에 우리는 마침내 조국의 광복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선열들께선 민족 말살이라는 일제의 폭압에 굴하지 않고 전국 방방곡곡은 물론 중국 상해, 만주벌판, 연해주, 미주 등 해외에서 우리의 독립과 자유를 위해 처절한 투쟁을 통해 광복을 쟁취했던 것입니다. 백절불굴의 의로운 정신은 3·1만세운동과 6·10만세운동, 그리고 학생독립운동으로 빛났고 광복군의 의열한 전투로 이어졌습니다. 오늘의 우리는 후손들이 독립된 나라에서 자유롭게 살아가기를 염원하며 기꺼이 삶을 던지신 애국지사님들의 숭고하고 고결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이 간절함과 결연한 의지로 일제 강점의 어둠을 걷어내고, 마침내 광복의 환희로 나아가게 했습니다. 사랑하는 세종 시민 여러분! 이제 우리에게 남겨진 사명은 선열들께서 목숨을 걸고 지켜낸 오늘을 보다 나은 미래로 발전시키고, 전 세계에 우뚝 서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입니다. 조국이 광복된 후, 민족 분단의 6·25 한국 전쟁이 발발하였고, 국토는 피폐해졌었습니다. 맥아더 장군은 “한국이 전쟁의 피해를 극복하는 데 100년이 걸릴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으며, 영국의 더 타임즈 또한 “한국에서 민주주의를 기대하는 것은 쓰레기통에서 장미가 피기를 기대하는 것과 같다”라고 했을 정도로, 한국의 발전이 불가능한 현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달성하였고, 이제는 선진화를 통해 세계의 중심국으로 우뚝 서는 대한민국의 신화와 기적을 이뤄냈습니다. 지금은 전 세계를 강타한 한류 문화를 바탕으로, K문화가 해외 문화의 주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제 경제, 국방,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믿을 수 없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보면,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아직도 사회 갈등과 불만이 분출되고, 갈등이 분열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현실을 목도할 수 있습니다. 계층 간, 세대 간, 이념 간, 정치 진영 간 서로의 목소리를 키울 뿐, 화합된 모습을 위한 공동체의 통합을 이루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도 지난달 31일 타결한 한미간 관세협상으로, 외세의 파고가 드높아져만 가고있습니다. 조국 독립의 희망을 안고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이 보시기에 매우 안타까운 모습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일제 치하에서 조국의 자주독립과 민족의 번영을 위해 온 삶을 바치신 선열들의 뜻에 부응하려면 우리 후손들은 자랑스러운 새역사를 다시 써 내려가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하나된 의식을 확고히 하여 분열된 사회를 극복하고, 모두가 일치단결하여 화합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것은 우리나라의 정체성과 역사적 뿌리를 온전히 찾아내고 기리는 일입니다. 존경하는 세종 시민 여러분! 정부는 독립지사와 국가 유공자를 발굴하고 예우하는 데 힘쓰고 있지만, 이 같은 노력은 정부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지속되어야 하며 중앙과 지방이 함께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이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경축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미래를 더욱 굳건히 열어가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단단한 믿음의 토대 위에 과거와 현재의 영광을 딛고 미래를 향해 뛸 때,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이 우리 앞에 보일 것입니다. 창조와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우리에게 부여된 이 역사적 사명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이것이 곧 저에게 주어진 소명이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루어내야 할 미래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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