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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김해서 가야를 만나다

AI 요약가야 역사를 체험하고 싶다면 김해 '가야의 거리'를 추천한다. 수로왕릉, 대성동고분군, 국립김해박물관 등 금관가야 시대 유적지를 둘러보며 역사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대성동고분군에서는 과거와 현대를 잇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박물관에서는 가야 유물을 통해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여름휴가, 김해서 가야를 만나다
가야역사를 한껏 느껴보고 싶다면 가야의 거리를 추천한다. 도심을 관통하는 가야의 거리는 금관가야시대 주요 유적지가 몰려 있는 2.1㎞ 테마 거리다. 먼저 수로왕릉을 가보자. 가락국(금관가야)를 창건한 초대 왕이자 김해 김씨 시조 수로왕의 능이다. 가야 왕도가 있던 김해의 상징적 문화유적으로 웅장한 규모와 균형미 넘치는 건축물이 인상적이다. 근처엔 기와가 멋스러운 숙박시설 한옥체험관과 체험관 내 가야의 정원을 배경으로 김해 대표 시그니처 음료를 맛볼 수 있는 카페 ‘명월’이 있다.

인근 대성동고분군은 가야시대 지배계층 무덤이 몰려 있는 자랑스러운 세계문화유산이다. 길이 300m, 높이 20m 정도의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고분을 따라 과거와 현대의 경계를 오가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중앙에 자리한 거대한 팽나무 한 그루는 가야 유물만큼이나 유명하다. 밤이면 은은한 조명이 커지면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고분군에서 발굴한 가야 유물을 보관한 대성동고분박물관은 근처 국립김해박물관과 함께 가야시대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다. 국립김해박물관이 가야의 전반적인 흐름을 모두 다룬다면 이곳은 금관가야 최고 지배계층의 무덤에서 나온 유물을 주로 전시하고 있다. 특히 보물 제2081호로 등재된 76호분 출토 목걸이는 가야 목걸이 중에서도 출토지와 시기를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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