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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정체된 도시 심장 ‘흥선권역’ 재편 나선다

AI 요약의정부시는 '흥선 Re-Start 프로젝트'를 통해 흥선권역을 재정비하여 교통, 생활, 경제, 생태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도시 구조로 재편할 계획이다. 흥선권역은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6개 철도 노선이 교차하는 교통 허브이자 생활인구 21만 8천 명의 의정부 중심지역이지만, 노후 건축물과 인구 변화로 인해 새로운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프로젝트는 도시공간 재편, 생활 인프라 강화, 지역경제 구조 전환을 3대 전략으로 하여 도시의 활력을 회복하고 수도권 북부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의정부시, 정체된 도시 심장 ‘흥선권역’ 재편 나선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의정부의 심장’이라 불리는 흥선권역을 중심으로, 정체된 도심 흐름에 변화를 모색한다.

시는 7월 15일 시청 회룡홀(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중심기능이 약화된 흥선권역을 재정비해 교통, 생활, 경제, 생태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도시 구조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비전 발표는 의정부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구도심을 다시 활성화하고,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실행 전략”이라고 밝혔다.

흥선권역은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향후 6개 철도 노선이 교차하게 될 수도권 북부 최대의 교통 허브이며, 생활인구는 21만8천 명으로 의정부 전역에서 가장 많다. 특히 청년 유동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의정부역 지하상가, 행복로,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의정부제일시장 등이 밀집해 도심 내 소비와 이동, 활력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의정부 전체 세수의 44%를 차지할 만큼 경제적 기여도 또한 가장 높다.

그러나 철도와 공원으로 인해 도심 동서가 단절돼 있는 흥선권역은, 노후 건축물 3천488동(흥선권역 전체의 39%), 고령 인구 2만596명(20%), 1인 가구 2만1천472세대(42%) 등 구조적 노후화와 인구 변화가 복합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새로운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정체된 도심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중심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흥선 Re-Start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구상은 단순한 물리적 정비를 넘어, 교통‧상업‧주거‧보행‧공공시설 등 도시 기능 전반을 시민 일상의 흐름 속에서 유기적으로 재구성하려는 전략이다. 노후 건축물 개별 정비에 머물지 않고, 공간과 기능을 통합해 도심의 활력을 근본부터 회복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Rebuild 도시공간 재편과 혁신, Revive 생활 인프라 강화, Reform 지역경제 구조 전환을 3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김동근 시장은 “도시의 활력은 공간의 재구성과 일상의 변화에서 시작된다. GTX-C 착공 등 도시 외부 환경이 급변하는 지금, 의정부의 중심을 스스로 바로 세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단절된 구조를 연결하고 일상과 산업, 문화가 함께 작동하는 도시를 통해 의정부가 수도권 북부의 중심도시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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