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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C로 그리는 의정부의 미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캠프 레드클라우드

AI 요약의정부시는 70년간 미군기지였던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를 시민 공간으로 전환하는 개발 계획을 추진 중이다. CRC 통과도로 개통으로 교통 환경을 개선했으며,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 미디어콘텐츠와 AI 비즈니스 허브 구축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미래산업 핵심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2027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목표로 오염토양 정화작업 및 개발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CRC를 열린 공간으로 발전시켜 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CRC로 그리는 의정부의 미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캠프 레드클라우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0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사용됐던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를 ‘기회의 땅’으로 삼아, 시민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개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CRC는 단순한 미군 기지가 아닌, 의정부의 역사와 미래가 함께 깃든 중요한 공간이다. 민선 8기 들어 CRC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잇고 있는 의정부시의 혁신적 변화를 살펴본다. CRC는 의정부시 가능동에 위치한 약 83만6천㎡(25만 평) 규모의 부지로, 1953년 7월 미1군단이 ‘캠프 잭슨’이란 명칭으로 주둔을 시작했다. 1957년 5월에는 6.25전쟁 참전용사로 명예 훈장을 받은 미첼 레드클라우드 상병을 기리기 위해 기지명을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로 변경했다. 정전협정 이후 70년간 한미동맹의 상징이었던 CRC는 미2사단의 사령부 주둔지로서 근현대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들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다른 공여구역과 달리, 2022년 반환 이후에도 원형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해 독보적인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공간이다. 시는 70년간 접근할 수 없었던 CRC를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주는 것을 가장 큰 정책목표로 삼았다. 2023년 7월 CRC 통과도로를 개통, 일대 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통과도로 개통 이후 교통량이 분산돼 기존 5분 23초 걸리던 구간 통행시간이 2분 1초로 63% 감소했다. CRC는 반환 이후에도 독보적인 역사적 가치와 함께 의정부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CRC 내에 미래산업 핵심 인프라인 ‘디자인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국방부와의 협의를 통해 예배당, 사령부, 차량정비소 등 근현대 역사적 가치가 높은 16개 동의 건축물에 대한 존치를 추진 중이다. 지난 4월에는 CRC가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지정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CRC에 미디어콘텐츠와 인공지능(AI) 비즈니스 허브를 조성, 첨단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 거점으로 삼을 방침이다. 시는 의정부시의 미래를 열 대표적 ‘기회의 땅’인 CRC를 중심으로 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10월부터 오염토양 정화작업이 예정돼 있으며, 현재 2027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목표로 경제자유구역 기본구상 수립용역과 개발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다. 시는 CRC 통과도로 개방 2주년을 맞아 6월 9일 지역주민과 함께 ‘따뜻한 동행’의 일환으로 통과도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 개방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 개선을 넘어, CRC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첫걸음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CRC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기업 유치를 통해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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